정부에서는 항상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적인 정책을 펼친다. 한 나라의 경제 버팀목이자 서민들이 대다수인 소상공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금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이 많아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상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금일은 소진공 소상공인 대환대출 내용 개편을 맞아 대출조건 정리해보고 말미에 안전망대출도 알아보겠다.
소진공 대환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지원대상이 확대됨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그럼 이번 기회에 대출조건 하나하나 따져보자.
- 대출한도 : 최대 3천만원
- 상환방법 : 거치 후 원금균등분할상환
- 대출금리 : 연 5.5% ~ 연 7.0%
(1) 대출대상자
기존 소진공 소상공인 전환대출은 신용점수 744점 이하인 저신용자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인해 839점 이하로 중신용자 소상공인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존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분들에서 신용등급 4등급까지 대출 문턱을 더욱 낮췄다.
정부지원 대환대출인 소진공 소상공인 상품은 기존에는 비은행권에서만 받은 대출만 대상이었다. 앞으로는 제1금융권인 은행에서 받은 대출도 대환대출의 대상으로 확대된다.
위에서 비은행권이란 농협/축협/수협 등 단위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을 말했는데 이제는 국민은행 등 시중5대은행 및 지방은행 그리고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대출도 대상이 되었다.
결국 소상공인 고금리 대환대출 대상자 정리해보면,
- 중저신용 소상공인 : 839점 이하
- 성실상환 중 : 현재 보유 중인 채무 연체없음.
- 고금리 대출 보유 : 현재 연 7.0% 이상 채무 보유
- 은행권 및 비은행권 채무
- 2022년 5월 31일 이전 취급한 기업운전자금대출
위에서 소상공인이란 소상공인 요건을 충족한 개인 혹은 법인사업자를 말하며 개인이 다수 개인사업 운영시 1개를 정해 신청해야 한다. 또한 개인사업자의 대표자가 2명 이상인 공동대표시 대표 1인을 정한후 신청해야 한다.
참고로 소상공인이란 소기업 중 소상공인 기준(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기업 과 개인사업자를 말한다.
기업운전자금대출은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모두 인정되지만 마이너스통장, 구매자금대출 등 결제성 대출, 외화대출, 리스 및 기업시설자금대출 및 대표이사 명의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또한 현재 연체 중이거나 국세/지방세 체납 중, 휴폐업 중, 도박/유흥 등 제외대상 업종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2) 대출한도 및 상환방법
소진공 소상공인 대환대출한도는 개인 혹은 법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한도가 설정된다.
대환대상 대출 건수 제한없이 대출한도 내에서 한번 신청가능하다. 단, 대환시 기존 부채를 상환하는 이자와 중도상환수수료는 본인 부담이다.
대출기간은 총 5년이며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기간 2년 이후 잔여 3년간 매월 원금분할상환한다.
(3) 대출금리
소상공인 대환대출금리는 고정금리로 위와같이 연 5.5%에서 연 7.0% 구간에서 결정된다.
대표(이사)의 개인신용평점에 따라 소상공인 금리는 다르게 적용된다.
(4) 신청방법 및 취급기관
소진공 대환대출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에서만 접수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전국 지점 방문을 통해 접수되고 하나은행은 지점이나 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 접수도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현장실사 생략 등 대출심사가 완화되었고 소진공에서 예금담보 100%가 제공되어 보증서를 제출하거나 부동산을 담보로 설정할 필요도 없다.
또한 신용보증 절차없이 소진공에서 발급한 ‘소상공인 대호나대출 지원대상 확인서’로 은행에서 대출접수를 시작으로 심사 및 약정이 가능하다.
(5) 소상공인 대환대출 지원대상 확인서
위에서 언급한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은행에서 심사가 진행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biz.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대표(이사)의 NCB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를 확인하기 위해 나이스지키미(www.credit.co.kr) 접속 후 체험하기 그리고 신용조회에서 무료 신용조회 신청하자.
대표(이사) 본인이 확인서를 직접 신청해야 하며 제출된 서류는 소진공에 5년간 보존된다.
이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대환대출 자격 조건에 대해 리뷰해보았다. 이어서 또다른 소상공인 대환대출인 안전망대출에 대해 알아보자.
국민행복기금 안전망대출
- 대출한도 : 최대 2,000만원
- 상환방법 : 원리금균등분할상환 , 3년 혹은 5년
- 대출금리 : 연 17% 혹은 19%
(1) 대출대상자
만약 2021년 7월 7일 이전에 연 20% 초과하는 대출을 받아 정상 상환 중인 저소득 저신용자라면 안전망대출을 통해 금리는 10%대 후반으로 낮출 수 있다.
1년 이상 이용하였고 만기가 6개월 이내인 정상상환자여야 한다.
연간소득 3,500만원 이하 저소득자라면 신용등급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다. 연소득 3,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면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인 저신용자여야 한다.
(2) 대출한도 및 상환방법
안전망대출한도는 최대 2천만원이지만 이는 햇살론15, 햇살론17과 통합한도로 이용 중인 햇살론 한도만큼 차감된다.
햇살론과 동일하게 안전망대출도 3년 혹은 5년간 거치기간 없이 원리금을 균등분할상환한다.
(3) 대출금리
안전망대출 신청자의 연체이력이나 부채현황에 따라 연 17% 혹은 연 19%의 금리가 적용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교육 이수시에는 0.1%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
(4) 신청방법
서민금융진흥원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안전망대출 가능 여부 확인할 수 있으며 1397 콜센터를 통해 평일 9시~18시에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전화 상담 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안전망대출 신청시 전국 14개 은행에서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위의 은행 중에서 전북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 sc제일은행은 보다 편리하게 상담부터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지금까지 소상공인 대환대출로 소진공 상품과 국민행복기금의 안전망대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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