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 도파민 차이 ‘중독과 즐거움’

이번 시간에는 세로토닌 도파민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각각의 특성을 살펴볼게요.

우리의 몸은 뇌의 지배를 받고 있다.

아니 뇌가 없다면 우리는 걷지고 생각하지도 결정하지도 어떠한 것도 하지 못한다.

하루 에너지의 20%를 뇌가 쓴다는데 이건 성인 기준이고 청소년은 30% 유아의 경우는 무려 50%를 뇌의 에너지로 쓰인다고 하니 우리 뇌의 중요성은 말해야 입만 아프다.

그리고 인체의 변화를 조절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 중 한 곳이 바로 뇌이다.

그럼 세로토닌과 자주 언급되는 도파민에 대해 알아볼게요.

도파민

쾌락과 즐거움 관계되는 호르몬으로 도파민을 뽑는다. 인간이 재미와 흥미를 느끼면 도파민이 분비된다.

스마트폰 특히 sns의 단점을 설명할 때 도파민이 자주 언급된다. 새로운 자극들이 계속 나오는 sns를 보면 도파민이 지속적으로 분비되고 중독되어 결국 다른 일에 집중력을 잃게되고 기억력도 감소하는 등의 부정적인 면이 강조된다.

도파민을 논하기 전에 먼저 우리 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뇌피질의 구조 부터 알아보자. 아주 간단히….

  • 전두엽 : 의사결정 및 이성적 판단
  • 후두엽 : 시각
  • 측두엽 : 청각 및 언어
  • 두정엽 : 감각 및 공감

대뇌피질 중 전두엽 그 중에서도 전전두엽은 사고력과 기억력 등 고등행동을 관장하고 있다. 또한 전두엽의 운동피질은 운동신경과 관련되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만약 전두엽이 선천성으로 결핍시 ADHD, 사이코패스, 자폐성 장애가 많다고 한다.

암튼 전전두엽은 도파민의 영향을 받게 된다.

우리 뇌는 보상 회로를 통해 즐거운 행동을 하고자 한다.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가장 큰 역할을 하는데요, 해마(기억 담당)와 편도체(감정 관장)로 가서 도파민을 분비시킨 행동을 기억하고 느낀다.

특히 전전두엽에 도파민이 도달하여 보상의 가치를 판단하고 미래에서 그러한 행동을 지속할지 판단하게 된다.

이렇게 도파민을 통한 보상쳬계를 통해 인간은 반복적인 쾌락을 원하게 되고 중독으로 이어지게 된다. 게임 중독, 스마트폰 중독, 운동 중독, 음식 중독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전전두엽의 역할이 가장 크다. 경험을 통해 얻은 기억과 느낌을 계속할지 안할지 판단하는 몫이 바로 전전두엽의 판단력이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 전전두엽은 다 발달되지 않아 청소년들이 게임 등에 쉽게 중독되는 이유가 된다.

지금까지 살펴본 도파민은 일상에서 짜릿함을 원하기에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감과는 거리가 멀다. 이는 아래 알아볼 세로토닌과 관련된다.

도파민은 술이나 담배, 게임, 약물 등 인위적 분비를 유도할 수 있고 그러한 쾌감은 오래가지 못하고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된다 반면 세로토닌은 큰 자극이 없어도 일상의 소소함에서 감사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세로토닌 호르몬에 대해 알아보자.

세로토닌

감정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으로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랄린 그리고 세로토닌을 뽑는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도파민은 쾌락, 식욕, 성욕 등에 관여한다. 노르아드레랄린은 불안과 스트레스 대응 호르몬인데, 세로토닌은 이러한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랄린을 적절히 유지시켜준다.

즉 조화와 균형을 맞춰주는 세로토닌은 즐거움이 과도하지 않도록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쌓일 때 이를 풀어주는 호르몬이다. 이러니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행복감을 느끼고 우울하고 불안 마음을 경감시킬 수 있다.

이러한 세로토닌은 일조량이 많은 낮에 많이 분비되어 밤이 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증가하여 우울감이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조직에서 리더쉽을 발휘하는 사람들에게서 보통 사람 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이 멋진 배경에 고가의 옷가지를 걸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우리는 나의 사회적 지위를 자각하고 세로토닌이 감소하여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진정한 행복바이러스인 세로토닌은 건강과도 연관된다. 예를 들어, 식사할 때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기만 해도 세로토닌을 분비시킨다. 햇빛을 받으면서 가볍게 산책을 하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도 세로토닌과 무관하지 않다.

세로토닌은 주로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과 달리 대부분 소화기관 내에서 생성된다.

트립토판 섭취시 세로토닌 분기가 촉진된다는데요, 이는 견과류, 바나나, 현미, 유제품, 조개류 등에 풍부하다고 한다.

자주 웃고 긍정적인 마음가짐 역시 세로토닌 높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결국 행복바이러스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기 위해 낮에 햇빛을 받으면서 운동을 하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사고하자가 오늘의 키포인트이다.

이외 잡다한 지식들 아랫글에 열거하오니 잼있는 내용은 한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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